팔뚝에 적힌 '살인계획'...경찰, '묻지마 폭행' 50대 남성 체포 / 파이넨셜뉴스
페이지 정보
본문
자신의 팔뚝에 적힌 '살인계획' 문구를 가리키며 여성을 상대로 '묻지마 폭행'을 한 혐의를 받는
50
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.
28
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A씨를 협박,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.
A씨는 전날 오전 9시
30
분께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승강장에서
20
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.
이들은 처음 본 사이로 A씨는 주먹으로 B씨의 어깨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. A씨는 B씨로부터 조롱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.
A씨는 특히 자신의 팔뚝에 사인펜으로 적은 '살인계획' 문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B씨를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.
B씨 지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.
경찰은 향후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.
- 이전글반려견 수술 중 죽자 수의사·병원장에 흉기 휘두른 50대 / 아시아경제 21.07.29
- 다음글독일 여자 유도선수 경기전 준비 21.07.29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